미국의 8월 고용 지표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게 점쳐지자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4원 하락한 1,109.8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2.7원 내린 1,114.5원이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 8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15만1,000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 기록(27만5,000명)이나 시장 예상치(18만명)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8월 실업률은 전월과 같은 4.9%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4.8%보다 0.1%포인트 높았다.
외환딜러들은 오는 20~21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낮아지고 있고 전체 수급 상황도 공급 우위이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이 1,105.0원과 1,115.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