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로 정부 비축물자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조달청은 중소기업이 구리, 알루미늄, 납, 아연, 주석, 니켈 등 비철금속 6종과 희소금속 9종의 비축물자를 구매할 때 신용카드로 결제 할 수 있는 ‘비축물자 구매대금 신용카드 납부 제도’를 9월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종전에는 현금이나 외상(보증서 제출)으로만 조달청 비축물자를 구매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현금이나 신용이 부족해 정부 비축물자를 구매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도 비축물자를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신용카드 납부제도 도입으로 비축물자 구매업체의 대다수(92%)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이 보다 편리하게 비축물자를 구매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단기적인 자금 운용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달청 비축 물자 구매 대금을 신용카드로 납부하려면 금융결제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납부서(고지)번호를 조회한 후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