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베트남서 최고 전선 업체 자리매김

LS전선, 베트남서 최고 전선 업체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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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0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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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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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 ‘1급 노동훈장’ 수훈

  LS전선은 5일 베트남 전력케이블 생산법인 LS-VINA(LS 비나)가 베트남 정부로부터 지속적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1급 노동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상은 5년 이상 기간 동안 경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노사 관계, 납세, 사회공헌 활동 등에서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하여 주는 상이다.

  LS-VINA는 2005년 3급, 2011년 2급 노동훈장을 수훈했다. 1급 노동훈장을 받기까지 최소 15년이 걸릴 정도로 심사가 엄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백인재 법인장은 “LS-VINA는 전사자원관리시스템(ERP)을 도입하고 국제회계기준(IFRS)을 따르는 등 경영의 효율성과 회계의 투명성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20년간 노동쟁의가 한번도 발생하지 않고 노사간 협의가 원활하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에게도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S전선은 1996년 하이퐁(Haiphong)市에 LS-VINA를 설립하며 베트남에 진출하여 2007년 하노이에 LSCV 법인을 설립, 지난 해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베트남 1위 전선회사로 자리잡았다.

  LS-VINA와 LSCV 2개 법인의 지주사인 LS전선아시아가 오는 22일 국내 거래소에 상장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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