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가전전시회 'IFA 2016' 성황리 폐막

국제가전전시회 'IFA 2016' 성황리 폐막

  • 수요산업
  • 승인 2016.09.0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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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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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홈, 프리미엄 가전, B2B 핵심 화두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세계가전박람회 ‘IFA 2016’이 7일(현지시간) 폐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를 비롯해 세계 유수의 가전업체들이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돋보인 기술은 스마트홈이다. 스마트홈 적용 제품이 냉장고와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 일반 가전으로 확대됐다. 단순히 기기연결만 지원하던 기존 스마트홈에서 벗어나 센서와 인공지능을 통해 소비자의 생활 패턴 등을 인식하면서 더 빠르고 효율적인 스마트홈 기술로 진화하고 있다.

  또 TV부문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경쟁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SUHD TV'를, LG전자는 '올레드 TV'를 집중 홍보했다.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역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선도했다. 특히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은 가장 유망한 B2B 시장 공략제품으로 꼽혔다. 삼성전자는 세리프 TV,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을 선보였으며 LG전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인 LG 시그니처를 홍보했다.

  올해 IFA는 지난해보다 13% 늘어난 1,823개 업체가 참가해 전시 면적도 역대 최대 규모인 15만8000㎡로 더욱 넓어졌다. 국내 업체는 삼성과 LG를 비롯한 대기업과 신생 벤처기업 등 61개 업체가 참여해 국내 가전업계의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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