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스틸, 수상태양광에 특화된 볼트로 수요 증가

엠제이스틸, 수상태양광에 특화된 볼트로 수요 증가

  • 철강
  • 승인 2016.09.0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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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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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정소에 공급
포스코휴먼스와 수상태양광발전소 지속 공급 기대

  전남 무주에 위치한 형강 제조업체인 엠제이스틸(대표 천영종)이 볼트 신제품을 개발해 수요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엠제이스틸은 지난해 개발에 성공한 특수볼트는 태양광시설물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엠제이스틸의 특수볼트는 지난 2월 한국수자원공사가 준공한 총 2MW 규모의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에 사용됐다.

▲ 엠제이스틸의 특수볼트는 수상태양광발전소에 특화돼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댐 수상태양광발전소는 포스코가 개발한 초고내식 3원계 합금도금강판인 '포스맥'이 사용됐으며 포스코휴먼스는 포스맥으로 제작된 태양광 전용 프로파일을 공급했다. 엠제이스틸의 특수볼트는 포스코휴먼스가 제작한 태양광 전용 프로파일을 설치하는 데 사용됐다.

  특수볼트는 긴 프로파일의 중간 부분에서 바로 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사 기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인건비도 줄일 수 있었으며 시공비용까지 절감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 엠제이스틸이 개발한 특수볼트

  포스코휴먼스는 수상태양광 철구조물 전문 기술력을 앞세운 기술 솔루션마케팅을 통해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 체계를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다. 이에 포스코휴먼스가 제작한 수상태양광 전용 구조물도 지속적으로 공급될 것으로 예상돼 엠제이스틸의 볼트 역시 공급이 계속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특수볼트는 길이와 사이즈까지 조절해서 생산이 가능하고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며 “전문적인 생산이 가능하고 납기도 빠르기 때문에 점차 사용 영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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