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기동 재고 증가세 주춤
- 니켈 공급 이슈 부각되며 상승세
비철금속 시장은 알루미늄과 아연을 제외 전 품목 상승했다. 중국 수출입 지표의 개선이 시장 참여들의 투심 회복에 기여한 가운데, 장 후반 원유 재고 급감에 따른 유가 급등 또한 비철금속 가격 상승을 지지했다. 품목별로 니켈이 1.32% 상승률을 보였고, 공급 부족과 재고 감소에 힘입은 주석은 0.13% 상승, 6거래일 상승 랠리를 이어나갔다.
전기동은 오랜만에 높은 변동률을 높이며 4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중국 무역 지표 개선이 전기동 가격을 지지한가운데, 장 후반 원유 재고 발표 이후 원유 급등에 편승해 전기동은 4거래일 상승 랠리를 이어갔다. 아울러 전기동 재고 증가세 또한 주춤하며 가격 상승에 힘을 보탰다. 지난 8월 22일 이후 증가세를 이어온 전기동 재고량은 금일 1,375톤 감소한 것으로 발표되며 13 거래일만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다만 지난 3주간 10만 톤 이상 증가한 재고량이기에 시장에서 여전히 부담으로 작용되며 전기동 가격 상승은 제한받는 모습이었다.
니켈은 공급 측면의 이슈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 8월 $1만1,030 고점 이후 인도네시아 니켈 수출량 증가 소식에 가격 조정이 이뤄졌던 니켈은 공급 족 이슈가 또다시 부각되며 3 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UBS에 따르면 필리핀 광산 규제가 시작 된 이후 이미 약 2% 정도 니켈 세계 공급량이 감소한 상황이다. 추가적으로 계절적인 요인 또한 니켈 가격을 지지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 시장 관계자는 역사적으로 하반기는 필리핀 니켈 공급량이 줄어드는 시기였으며, 전반기 광산 규제의 영향까지 고려할 때 하반기 니켈 수급은 더욱 빠듯해 질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하반기 니켈 강세를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