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호철강, 치열한 대구지역…‘살아남는 것이 강자’

성호철강, 치열한 대구지역…‘살아남는 것이 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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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2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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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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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고객사 확보 주력

  대구 북구 침산동에 있는 스테인리스 유통업체인 성호철강(사장 정원수)은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대구지역에서 꿋꿋하게 버텨온 전통적인 STS 유통업계 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회사는 낱장 주문이라도 즉각 공급하는 시스템으로 기존 지역 고객과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적극적인 고객 서비스와 안정적인 품질을 바탕으로 무리하게 고객을 발굴하기보다 기존 대구 지역 고객을 지켜나가는 영업을 해나가고 있다.

  대구지역에는 서울과 경인, 부산·경남의 중간지역으로서 전국 대형 유통업체들이 적극적으로 진출해 있어 기존 고객 유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전통적으로 대구지역은 자동차 부품 및 전기전자 제품 비중이 높은 편이다. 구미 등 인근지역에서 프레스 및 레이저 가공 업체들이 많기 때문에 부품관련 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최근에는 전자제품 업체들이 공장을 해외로 이전하면서 자동차 부품 판매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자 성호철강은 매출목표보다 고객사의 만족이 우선이라는 경영 방침에 따라 무리한 판매 확대보다는 기존 우량고객 관리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업체 관계자는 “대구는 스테인리스 업계뿐만 아니라 모든 경제 상황이 침체돼 있다”며 “이런 난관을 헤쳐나가고자 우리는 낱장이라도 주문이 들어오면 즉각 배달해주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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