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중소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첫 지분투자

수은, 중소기업 해외 현지법인에 첫 지분투자

  • 일반경제
  • 승인 2016.09.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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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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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만달러 지분투자
해외진출 중소기업의 지원 수요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솔루션 제공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주식회사 방주(대표 정연훈)가 베트남에 설립한 현지법인(Bang Joo Electronics Vietnam Jsc)에 350만달러의 지분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수은이 지분투자 업무를 도입한 이후 중소기업의 해외법인에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수은은 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에 현지법인 사업자금 대출과 리스금융을 포함해 총 85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수은이 이번에 투자한 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은 모기업인 방주가 휴대폰용 OIS VCM(Optical Image Stabilizer Voice Coil Motor, 손떨림 보정기능 자동초점 구동장치)와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 삼성전자 및 삼성전기 베트남법인 등으로 납품하기 위해 지난 2014년 베트남 하노이 빈푹성 바티엔공단에 설립한 회사다. 

  방주 베트남 현지법인은 베트남 내 독립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베트남 현지 증시상장(IPO)을 추진 중으로 현재 주간사 선정을 완료한 상태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건은 그간의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지원 수요에 따른 맞춤형 금융지원 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수은의 투자가 사업 공신력 제고 및 추가 투자유치, IPO 촉진 등을 통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진출 모델수립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은 저렴한 인건비, 20~30대의 높은 인구비율, 지속적 경제성장에 힘입어 중국을 대체하는 스마트폰 생산 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삼성전자 등 스마트폰 업체의 베트남 생산 비중도 계속 높아지고 있어 관련 부품업체들의 동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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