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조선, 3,500DWT급 STS 화학제품운반선 수주

대선조선, 3,500DWT급 STS 화학제품운반선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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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19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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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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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조선이 친환경 차세대 선박인 스테인리스 스틸 화학제품운반선을 추가 수주하는데 성공하며 누적수주량을 7척으로 늘렸다.

  대선조선은 19일 국내 선사인 에이치엔씨씨(HNCC)와 3,500톤급 친환경 STS 화학제품운반선 1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 4월 동형선 1척을 수주하며 체결한 옵션계약 행사에 따른 것으로 오는 2018년 상반기 인도될 예정이다. 선박 가격은 양사의 합의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다.

  대선조선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3,500DWT급 STS탱커 5척, 6,500DWT급 석유화학제품선 2척 등 올해 총 7척의 선박을 수주했다.

  대선조선 관계자는 “올해 조선업계가 극심한 수주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수주소식은 큰 성과”라며 “독자생존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협약 개시 이후 꾸준하게 틈새시장의 선종 선택과 소형선 전문조선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끊임없이 기술을 전문화, 고도화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15년 초과된 노후선박이 많아 대체수요에 따른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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