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양호 조달청장, ‘조선업 위기’ 지원 방안 논의

정양호 조달청장, ‘조선업 위기’ 지원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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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9.2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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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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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선박제조업체와 간담회 애로사항 청취

  정양호 조달청장은 21일 오전 전북 군산시 소재 선박제조업체인 삼원중공업(대표 한창범)을 방문해 한국조선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일)을 비롯한 중소조선기업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 조선기업들이 경영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추가경정예산 신규 선박 발주 규모를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조선기업 대표들은 중소 조선기업의 경영활성화를 위해 영세한 소형조선소에 입찰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입찰참가자격의 완화, 계약 후 설계변경 및 사양변경시 계약금액 변경, 선박입찰시 낙찰 하한율의 상향 조정 등을 건의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어려운 중소 조선기업의 경영이 활성화돼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과 연계될 수 있도록 조달제도와 규정을 정비하여 뒷받침되도록 할 것”이라며 “중소 조선업계 지원을 위해 추경예산으로 발주된 선박 계약을 신속히 체결하여 중소 조선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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