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리스크 온(risk on)이 부각됐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일 대비 18.7원 급락한 1,101.4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전일 대비 16.8원 급락한 1,103.3원이었다.
21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당분간 현행 수준인 0.25~0.5%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연준은 성명서에서 “최근 고용 상황이 견고해지는 등 기준금리 인상 여건이 강화됐다”고 진단하면서도 “경제 지표의 보다 확실한 개선을 기다리기로 했다”고 결론을 내렸다.
연준의 경제 전망 또한 후퇴했다. 지난 6월 FOMC에서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2%로 제시했지만 이번에는 1.8%로 하향 조정했고 실업률은 종전 4.7%에서 4.8%로 높이고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상승률은 1.4%에서 1.3%로 낮춰 잡았다.
FOMC의 다음 회의는 11월과 12월로 전문가들은 대선 6일 전인 11월 회의보다 12월에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외환딜러들은 하락 압력이 상당히 클 것으로 보고 1,096.0원~1,108.0원의 예상 레인지를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