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강세가 크게 부각되면서 원유시장 참가자들의 투자가 줄어들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1월 인도분은 전일 대비 0.12달러 내린 48.6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2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2달러 내린 배럴당 50.87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04달러 내린 배럴당 47.8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위원의 매파적 발언과 유럽중앙은행(ECB)의 테이퍼링(양적완화 점진적 축소) 이슈가 달러화 강세를 가열했다.
이날 제프리 래커 미국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장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찰스턴에서 열린 토론에서 “금리 인상을 조속히 실시해야 인플레이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며 “고용 상황과 물가 인상 목표를 고려했을 때 지금이 적절한 인상 시기”라고 말했다.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은 ECB가 매월 100억유로(12조4,000억원) 정도의 테이퍼링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CB는 현재 매월 800억유로 규모로 채권을 매입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