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 "영업부터 생산까지…멀티플레이어“

(현장인) "영업부터 생산까지…멀티플레이어“

  • 철강
  • 승인 2016.10.1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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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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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금속 김민성 과장

  스테인리스 절단가공 전문업체 평산금속(대표 김진철) 김민성 과장은 영업부터 생산까지 맡고 있는 전천후 멀티플레이어다.

▲ 평산금속 김민성 과장

  김 과장은 평산금속에 입사한지 3년밖에 되지 않았으나 생산, 영업, 사무 등 회사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원래 평산금속은 김주립 공장장이 생산팀을 맡아왔으나 최근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휴직에 들어가면서 김민성 과장이 그 자리를 대신하게 됐다.

  “공장장님이 갑작스레 건강에 문제가 생기게 돼 제가 그 자리를 맡게 됐다. 입사 후 1년 동안 현장에서 설비를 운영했던 경험이 큰 도움이 됐다”며 “현재 생산, 영업, 사무직 등을 맡고 있으며 다른 직원들의 도움으로 공장 운영에는 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평산금속은 1988년 설립돼 30년 가까이 STS 가공판매를 하고 있는 전통 깊은 회사로 2014년에는 사화 MTV 단지로 사옥 및 공장을 이전했다. 시화지역으로 사업장을 옮기면서 기존의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수요처를 확보하기 쉽지 않았으나 2년이 지난 지금 각고의 노력 끝에 시화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수요처를 확보하기에 이르렀다.

  최근에는 STS 레벨러 설비를 개선하면서 보다 정교한 가공이 가능해졌다. 연 600톤 이상의 가공물량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최근에는 임가공 물량도 늘려가고 있다.

  김 과장은 "설비 개선으로 완성도 높은 제품이 만들어 지면서 최근에 임가공 물량이 증가하고 있다.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는 않지만 꾸준히 물량이 증가하면서 시화지역에서 새롭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 뿐만 아니라 영업업무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기 위해 매 순간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는 영업력 향상을 위해 필요한 요소는 결국엔 사람을 많이 만나는 것뿐이라고 강조한다. 이를 위해 그는 ‘멀티플레이어’ 역할을 자청하며 평산금속의 남다른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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