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전자 가전, 4분기도 기대감 UP

삼성‧LG전자 가전, 4분기도 기대감 UP

  • 수요산업
  • 승인 2016.10.10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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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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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가전부문, 3분기 7,000억원 규모 영업이익 추정
LG전자 역시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 예상돼
4분기 가전 성수기로 실적 기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분기에도 가전부문에서 호실적을 거두면서 4분기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일 3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49조원과 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중 소비자가전(CE) 부문은 3분기 7,00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에어컨 등 계절상품의 판매가 지난 2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영업이익 규모도 줄어든 것. 하지만 SUHD TV 등 프리미엄 TV 사업이 탄탄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엑티브워시, 애드워시 등 생활가전 사업도 선방하면서 '가전 비수기'인 3분기를 호실적으로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G전자 역시 3분기 가전 비수기에도 호실적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HE(홈엔터테인먼트)와 H&A(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 사업본부를 합쳐 약 6,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는 OLED TV 신제품 출시와 프리미엄 세탁기 '트윈워시' 등 프리미엄 제품으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4분기에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부문 실적은 가전 성수기에 돌입하기 때문에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 모두 프리미엄 가전전략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통해 고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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