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뜻밖의 상승재료’로 12원 급등한 원·달러 환율이 그 흐름을 제한적이나마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28분 현재, 전일 대비 1.6원 오른 1,1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3.4원 오른 1,123.8원이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의 찰스 에반스 총재는 호주 시드니에서 연설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12월 금리 인상이 괜찮을 수 있다”며 “인상 전에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준 총재는 대표적인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판매·교환 중단 결정은 외국인 자금의 대량 유출을 일으켰다. 증권시장에서 주식을 매도한 외국인들이 다른 종목을 사지 않고 달러화를 밖으로 내보냈다.
삼성전자는 현재, 갤럭시노트7의 단종을 발표한 상황이다.
외환딜러들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을 이어가겠지만 수출 네고 물량과 외환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1,120.0~1,130.0원의 레인지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