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관세마나) 포스코 정경수 박사, CFT 기둥과 철강재 접합 사례 발표

(강관세마나) 포스코 정경수 박사, CFT 기둥과 철강재 접합 사례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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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0.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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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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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 정경수 박사는 13일 포스코센터 4층에서 열린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 사례 세미나에서 'CFT 기둥과 강관의 접합'에 대해 설명했다.

  CFT구조는 강관내 콘크리트를 타설한 합성구조로 거푸집과 철근 공사를 생략할 수 있다. 아울러 강관과 콘크리트의 합성에 의한 내진성능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 13일 포스코 아트홀에서 열린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에서 포스코 정경수 박사는 내지진강관 연결부위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정 박사는 "CFT기둥과 철골 H형 기둥 접합의 경우 1층 철골보 접합으로 기존 타입과 동일해 상부구조물의 다양한 철골기둥에 대응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CFT기둥에서 강관 볼트 이음에 대해 강재량을 60%절감할 수 있고 현장에서 용접이음의 간소화를 추구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강관 이음접합 공사비가 약 30%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 CFT기둥과 RC보 접합의 경우 과다한 스터드 사용을 생략하고 이음접합부의 강재를 생략할 수 있다"며 "기존에 사용했던 H형강을 강관으로 대체해 신수요가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박사는 비정형 지붕대응 강관연결에 대해 설명했다. 비정형 지붕은 대공간 구조물을 말한다. 국내 시장의 경우 대공간 시장이 연간 4조원 가량 형성되어 있다. 소요강재량은 15만톤 규모다. 2000년 이후 대공간 구조물 시장규모는 4~12% 성장했다.

  이 대공간 구조물에는 접합노드를 적용한 사례를 선보였다. 접합노드는 강판을 냉간프레스 성형으로 반구 제작해 반구끼리 용접해 제작한다. 이러한 접합노드는 접합내력에 따라 반강접 또는 강접의 내력을 가지고 있어 단층래티스 대공간을 형성하는데 사용되고 있다.

  국내 접합노드의 적용사례로는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과 서울식물원 마곡중앙공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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