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이 전하는 메시지’와 ‘Steel Drawing’ 전시회 개최
내년 1월 8일까지 열려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철을 주제로 한 전시회가 열린다.
포항시립미술관에서는 13일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철이 전하는 메시지(Steel Material Message)’전과 ‘Steel Drawing’이라는 스틸 아트 전시회가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철의 물성(物性)’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2016 포항스틸아트페스티벌 기간에 맞춰 개막했다.
‘철이 전하는 메시지’는 다양한 철의 물성을 시각적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기획전시이다. 네 명의 철 조각가가 만든 스틸 작품이 전시된다.
‘Steel Drawing’ 역시 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철을 주제로 한 드로잉 작품을 전시한다. 평면, 조각, 설치, 영상 미디어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철 드로잉을 선보인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은 개관 이후 스틸 아트 뮤지엄(Steel Art Museum)으로서의 정체성을 가시화하기 위해 매년 스틸 작품과 관련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포항의 역사적, 경제적 구심점을 이루고 있는 ‘철(鐵)’을 문화와 접목하여 도시를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