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차 교섭 끝에 합의안 찬성 63.31%
기본급 7만2천원 인상, 성과급 350% 등 내용
현대자동차의 임금협상이 27차례의 교섭 끝에 5개월만에 타결됐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4일 조합원 5만179명을 대상으로 임금협상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그 결과 2차 잠정합의안은 투표자 4만5,920명 중 2만9,071명(찬성률 63.31%)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이번 2차 합의안은 조합원 1인당 ▲기본급 월평균 7만2,000원 인상 ▲성과급 350% ▲현금 330만원 지급 ▲주식 10주 ▲재래시장 상품권 50만원 지급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대차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과정에서 24차례 파업과 12차례 특근 거부를 강행했다.
사측은 이로 인한 손실액을 출고가 기준 3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수출 차질을 빚은 차량 대수는 생산하지 못한 차량 대수 14만2,000대 중 7만8,000대로 그 손실액은 1조2,000억원을 넘는다.
1차 협력업체 348개사의 손실액도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