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코, 코팅강관 18m 생산으로 고객사 원가절감 기여

위스코, 코팅강관 18m 생산으로 고객사 원가절감 기여

  • 철강
  • 승인 2016.10.25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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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충남 서산=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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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접 비용 및 검사비 절감 효과 톡톡

  코팅강관업체 위스코(대표 천영민)가 제품 생산을 최대 18m까지 생산해 고객사의 원가절감에 일조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통상 고객사들은 6m, 12m의 제품을 하나로 용접해 사용해왔다. 하지만 위스코는 18m의 코팅강관 생산을 통해 기존 방식 보다 용접 비용이나 검사비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위스코는 코팅강관의 18m 생산에 맞게 서산 신공장을 지난 2014년에 증설했다. 18m의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 설계부터 생산 설비까지 과감한 투자를 필요로 했던 것이다.

▲ 위스코 서산 신공장 전경

  위스코의 서산 신공장은 부지면적 42,975.2㎡(1만3,000평), 공장면적 23,140.5㎡(7,000평)으로 동종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 공장에는 외면코팅설비 3기, 내면코팅설비 2기를 보유해 연간코팅능력은 약 24만톤이다. 아울러 외면코팅 후 내면코팅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공장을 설계해 생산효율성을 극대화시켰다.

  위스코는 지난 1974년 9월 태양강업(주)으로 설립됐다. 같은 해 12월부터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시설(분말융착식 공법)을 설치하고 양산체제에 들어가며 제조업체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

  1986년 6월에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KS취득, 1991년 11월 대구경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KS를 취득했고 1991년 2월 시화공업단지에 공장을 준공했다. 이듬해 3월에는 폴리에틸렌 피복강관 설비(3-Layer 신공법)를 증설했고 이후 분말에폭시정전피복강관(FBE)과 분말에폭시정전피복방청철근 등 신제품도 출시해 성공적인 성과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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