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자동차강판, 車업계와 철강업계 협업 필요”

“차세대 자동차강판, 車업계와 철강업계 협업 필요”

  • 포스코EVI 포럼
  • 승인 2016.11.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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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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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연상 포스코 광양연구소 수석연구원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에서 안연상 포스코 광양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차세대 자동차 강판 요구 및 개발동향’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펼쳤다.

  안연상 포스코 광양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번 강연에서 자동차 경량화를 위한 철강사의 차세대 자동차강판 개발 노력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 연구원은 “자동차 산업에서 환경 및 안전 규제는 점점 가혹하게 변화되고 있다”며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는 심해지고 최근 미국 자동차보험협회는 small overlap과 같은 가혹한 충돌 성능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원은 이러한 이슈들을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자동차 경량 디자인을 꼽았다. 이를 위해 자동차업체들은 기존 AHSS 대비 강도와 연성 곱이 2배 정도 향상된 기가급 차세대 강재 개발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연구원은 “철강업체들이 자동차업체들의 요구에 맞춰 기가급 고강도 고성형 자동차 강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자동차와 철강업계가 철강을 활용한 경량화 프로젝트(ULSAB-2004년, FSV-2009년)를 통해 경쟁 소재 대비 비용증가 없이 차체의 25~35% 경량화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2012년 포스코에서 개발한 PBC-EV는 포스코에서 개발한 AHSS강재를 65% 이상 적용해 40% 경량화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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