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중순 전 동신 SNT 회장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임중순 전 동신 SNT 회장 인재육성 장학금 전달

  • 철강
  • 승인 2016.11.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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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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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중순(80) 전 동신 SNT 회장이 고향인 주산면에서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로위안잔치를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역인재 육성에 써 달라며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1937년 주산면 갈촌리 신성마을에서 태어난 임중순 어르신은 주산초등학교를 졸업한 후 고향을 떠나 타향에서 채소장사를 시작으로 강관 제조업체인 동신금속을 설립해 1990년 국내 강관제조 4대회사 반열로 성장했다.

  올해 80세인 임중순 어르신은 팔순잔치를 맞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고향을 지킨 어르신들께 조금아라도 위안을 드리기 위해 경로위안 잔치를 마련했다.

  지난 주말 주산면체련공원에서 열린 경로위안잔치에는 김종규 군수를 비롯해 김종회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500명이 참여해 어르신의 고향사랑 정신을 기리며 흥겨운 하루를 보냈다.

  임중순 어르신은 남다른 애향심으로 지난 2008년 주산면 갈촌 진입도로변에 벚꽃 길을 조성하고 2009년 주산면자율방범대에 방범차량를 구입해 주는 등 고향사랑을 실천을 위해 운영하던 동신 SNT 공장은 지난 2000년 경기도 군포에서 부안농공단지로 이전하고 2010년까지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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