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 세미나)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STS 세미나) “급변하는 시대에 빠르게 대응해야 한다”

  • 스테인리스 세미나 2016년
  • 승인 2016.11.1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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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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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김광수 회장은 10일 열린 STS 산업 발전 세미나에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수요창출에 힘써야 한다고 밝혔다.

  김광수 회장은 “최근 전세계 전기자동차 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전기자동차 비율이 1% 수준이라고 하면 10년 뒤에는 10%까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STS 클럽 김광수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배기계로 사용되는 STS 수요는 연간 200만톤 수준이다. 배기계가 따로 없는 전기자동차 시장이 확대될 경우 STS 수요는 그만큼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미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포스코를 비롯해 STS 업계는 자동차 배기계용을 대체할 새로운 먹거리 개발에주력하고 있다.

  김 회장은 중국산 수입재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무분별한 중국산 수입재 사용은 일시적으로 수익성이 늘어날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면 국내 STS 업계에 악영향을 미쳐 결국 업계 모두가 피해를 입게 될 것이다”며 “저가․저급 중국산 제품 사용으로 인해 전체적으로 STS 이미지 손실이 심각해지고 있다. 한번 실추된 이미지는 다시 복구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 회장은 STS 클럽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 회장은 “스테인리스 업계가 대내외적으로 처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술과 노하우를 고객과 공유하고, 설비와 제품을 서로 나누며, 제품의 기능과 용도를 다른 시장과 산업에 적용하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수요를 합심해서 찾아 나가야 할 것”며 “그 중심에서 STS 클럽이 STS 업계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업계가 원하는 바를 해결하기 위해 빠르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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