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테크, BH빔 시장 진출 ‘도전장’

티스테크, BH빔 시장 진출 ‘도전장’

  • 철강
  • 승인 2016.11.1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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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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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 건축자재 업체로 성장
태인이엔씨와 시너지 효과 기대

  티스테크(대표 이강우)가 새롭게 충북 괴산공장을 인수하면서 BH빔(Built-up H빔)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티스테크는 BH빔뿐만 아니라 철강 건축자재 전체를 아우르는 업체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티스테크는 충북 괴산공장을 인수하면서 본격적으로 BH빔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번에 티스테크가 인수한 공장은 철구조물 업체인 유아산업 괴산공장으로 면적 5만9,500㎡(약 1만8,000평)를 자랑한다.

  공장에는 총 7개동이 있으며 옥외 크레인까지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옥외 크레인은 대형 BH빔 생산이나 활용에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티스테크는 곧 BH빔 제작과 다양한 건축자재 생산에 필요한 기계를 발주할 예정이며 내년 초부터는 본격적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티스테크는 태인이엔씨라는 건설사의 계열사로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대를 걸고 있다. 최근 건설 현장에 BH빔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앞으로 H빔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이엔지스틸과의 협력 체제를 통해 열연강판(HR)과 후판 등을 공급받아 원자재 확보 측면에서도 강점을 가지고 있다.

  티스테크는 건설뿐만 아니라 플랜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수요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철강 전축자재 전문업체로 발돋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티스테크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초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는 만큼 기대감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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