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독일 3D프린팅 국제전시회서호평

센트롤, 독일 3D프린팅 국제전시회서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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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1.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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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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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3D프린팅 기술력 널리 알려…유럽 시장 개척 ‘신호탄’

 금속 3D프린터 제조기업 센트롤이 독일 3D프린팅 국제전시회 ‘formnext 2016’에 참가해 호평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내 3D프린터 기업 중 독립부스로 참가한 업체는 센트롤이 유일하다. formnext 2016은 독일 프랑크푸르트 국제전시장서 11월15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3D프린터 및 적층가공 전문 전시회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이 전시회는, 올해 재참가율이 70% 이상을 기록하며 최고의 적층가공 국제전시회로 급부상하고 있다.

 센트롤은 이번 전시회에서 금속3D프린터 ‘SENTROL 3D SM250’을 선보였다. 해외전시회에서 자사 금속 3D프린터를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센트롤이 15일부터 18일까지 독일에서 개최하는 ‘formnext 2016’ 전시회에 참가했다.

 SENTROL 3D SM250은 SLM(Selective Laser Melting) 방식의 금속3D프린터로, 최대 250×250×330㎜ 사이트로 출력이 가능하다. 200~300μm 두께로 금속파우더를 적층해 최대 속도 7㎧의 레이저로 파우더를 융용하고 다시 도포하는 과정을 반복한다. 이 제품을 통해 출력한 금속부품은 항공, 의료, 선박, 자동차 분야에 활용 건설, 전기자동차 등의 분야에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일본, 인도 등과 수출 및 총판 계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아시아시장을 선점한 센트롤은, 이번 전시회를 발판삼아 유럽까지 시장을 확충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센트롤 최성환 대표는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과 제품 다각화로 유럽 전시회에 참여할 수 있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국내 기업의 우수한 3D프린팅 기술력을 알리고 유럽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유럽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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