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 베트남에 SPE패널 수출 기대

복주, 베트남에 SPE패널 수출 기대

  • 철강
  • 승인 2016.11.17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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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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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물산업 선도기업 복주가 베트남에 위치한 아시아 조인트 스톡과 500만 달러 SPE패널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베트남 국제물산업전'에 복주 외에 도내 7개 우수 물기업이 참여해 총 58건, 모두 1,086만 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출경쟁력이 있는 도내 물기업이 참여해 상하수도 시설 설계·시공, 수처리 펌프, 필터, 계측기, 유수분리조, SPE패널(방수기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복주는 뛰어난 내구성과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264만 달러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도에서 추진한 베트남 해외시장개척단 활동을 통해 바이어를 만나서 자사제품을 알리고 도의 수출정보 제공과 지원정책 등에 힘입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주가 수출하는 SPE패널은 스테인리스에 폴리에틸렌을 고온용융·압착한 특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수처리 구조물에 접착되어 내부를 방수·방식하는 기능을 한다.

  경북도 조남월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앞으로 도내 우수한 물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외진출 시책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국제물산업전'은 아시아 대표 물산업전으로 도시화·산업화로 물산업 수요가 증대하고 있는 동남아지역의 바이어들이 많이 방문하는 전시회이다.

  복주는 지난 10월에도 중국 새일과기와 100만불 규모의 스테인리스 SPE 패널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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