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물산업 선도기업인 ㈜복주가 인도 테크티컬폴리멀스 메터리얼((Technical Polymers Material)과 2년간 200만 달러 규모의 SPE패널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주가 수출하는 SPE패널은 스테인리스에 폴리에틸렌을 고온용융·압착한 특허 신기술이 적용된 제품으로 수처리 구조물에 접착돼 내부를 방수·방식하는 기능을 한다.
기존 스테인리스 제품 대비 가격이 저렴하고 물과 접촉되는 부분이 PE재질로 제작돼 인체에 무해한 장점 때문에 각종 수출상담회와 전시회 등에서 해외바이어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협약을 체결한 테크니컬 폴리멀스 메터리얼(Technical Polymers Material)은 인도 뉴델리에 위치하고 있는 수처리 시스템과 관련 기자재를 판매 시공하는 업체이다.
이 기업은 ㈜복주의 SPE패널을 자사 공사에 적용하고 인도 내에서 판매한다.
㈜복주는 지난해 말레이시아 라인텍과 3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시작으로 중국업체 2곳, 베트남 업체 1곳과 수출관련 계약을 맺었다.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물산업 선도기업에서 특공대라는 의지를 가지고 해외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경북만의 차별화된 물기업 육성전략을 추진해 도내 물기업을 글로벌시장을 선도하는 강소기업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