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1억원 규모 MOU 체결... 164명 고용 창출
충북 영동군의 영동산업단지가 최근 알루미늄 폼 기업 2곳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영동군과 MOU를 체결한 기업은 주신산업개발과 혜성산업개발로, 알루미늄 폼 건축자재를 생산하는 업체들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업은 부지 6만9,762㎡를 매입해 2020년까지 271억원을 투자해 164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한편, 이로써 11월 현재 4개 기업과 MOU를 체결한 영동산업단지 분양률은 30% 정도로 공정률은 80% 수준이다.
박세복 영동군수는 "유망한 중소기업이 영동군에 투자를 결정해 줘 진심으로 환영하고 나날이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영동산업단지는 영동군 용산면 한곡리 일원 99만8,107㎡에 오는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며, 산업시설 분양용지 61만1,982㎡, 지원시설용지 1만2,895㎡, 공공시설용지 37만3,230㎡를 갖췄다.
주요 입주 업종은 금속가공 제품 제조업을 포함해 식료품 제조업, 고무 제품 및 플라스틱 제품 제조업, 연구개발업 등으로 분양 가격은 1㎡당 8만6,220원∼9만3,68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