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금문철강, 성수기 막바지에 가공 설비 ‘씽씽’

(업체탐방) 금문철강, 성수기 막바지에 가공 설비 ‘씽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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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12.02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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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충북 진천 =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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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8~9천톤 가량의 철근 가공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산업단지 소재 금문철강(대표 문성호)의 제2철근 가공 공장이 성수기 막바지에 가공 설비를 풀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건설사에서 철근 가공 요청 급증으로 공장 직원들이 바쁘게 움직이고, 로스율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회사는 월 생산 능력 7,000톤의 평택 공장을 보유한데 이어 올해 5월 충북 진천 신수산업단지 내에 부지 2만6,446㎡(8,000평 규모), 건평 9,917㎡(3,000평 규모)의 제2철근 가공 공장을 준공한 바 있다.

 
  충북 진천공장은 2만6,777㎡(8,100평) 부지에 공장동과 사무동을 포함한 1만96㎡(3,054평) 규모로 지어졌다. 130~140억원을 투입해 3개 라인에 Bar 절단기 5대, 코일 절단기 3대, 코일 벤딩기 6세트, 커플러 1세트를 갖췄다.

  이를 통해 현재 공장에서는 월 8~9천톤 가량의 철근이 가공되고 있다. 또한 향후 가공시장의 변화에 대비하여 선조립 설비도 갖추어 선조립 가공도 시작했으며 이를 확대하기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필요하면 선조립용 건물 추가 건립 및 인력 충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금문철강 진천 공장은 전문적인 철근 가공 기술과 철근 Shop-drawing 서비스를 통해 철근 공사의 품질을 향상하고 있다.

  또한 건설사 중심의 다양한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철근 공사 관리 시스템을 이용해 자재관리, 공정관리, 로스관리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한 건설사 관계자는 “금문철강의 선진화된 설비 기계 덕분에 건설 현장에서 철근 가공을 할 필요가 없어 업무가 줄어드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금문철강 진천 공장 관계자는 “바쁜 시기임에도 열심히 일해주는 직원들이 고맙다”며 “직원들의 복지를 향상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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