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철강 장학재단 설립 통해 장학금 전달

으뜸철강 장학재단 설립 통해 장학금 전달

  • 철강
  • 승인 2016.12.2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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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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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미술학부 학생들 대상...1천만원 장학금 전달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

  반세기 동안 철강 유통이라는 외길을 걸어온 서울 성수동 소재 냉간인발봉강(CD-Bar) 유통업체인 으뜸철강(대표 황상돈)이 자체적인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등 최근에는 경남대에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적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22일 성수동 사무실에서 만난 황상돈 사장은 지난 9월 회사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계기로 이제는 받은 만큼 좀 베풀고 살아야 겠다는 일념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상돈 사장은 사회적인 약자로 경제적인 여건으로 인해 배움에 대한 열정과 능력은 있으나 학업을 중도 포기하는 많은 학생들을 봐 왔다”며 “이제는 우리 생활주변에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불우이웃을 돕는 사회적 기업으로 함께 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일을 벌이게 됐다는 설명이다.

 

 

  으뜸철강은 지난 12월8일 경남대 미술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1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황상돈 사장은 앞으로 으뜸장학재단을 통해 한정된 학교가 아니라 불특정 다수 대학을 대상으로 실력이 있으나 경제적인 궁핍으로 인해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회사여건이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뜻을 내비쳤다.

  한편 황상돈 사장은 지난 9월초에 가진 이 회사 50주년 기념행사 인사말에서 사랑과 배려로 잘 지켜 봐 달라고 말했다. 허황된 욕심을 버리고 Step By Step으로 차곡차곡 한 계단씩 밟아서 발전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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