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단체장 신년 코멘트)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신광선 이사장

(협회/단체장 신년 코멘트)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 신광선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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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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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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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마그네슘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기대합니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뒤로하고 정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 한 해는 정치, 경제 모든 분야에서 격변의 한 해였습니다. 철강금속신문 독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한국마그네슘기술연구조합의 이사장으로서 마그네슘 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매진했으나 국내외 시장 상황의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간 마그네슘 산업을 이끌던 스마트폰 브래킷(프레임) 부품의 알루미늄 소재로의 전환과 제조업체의 해외 이전으로 인해 전체적인 수요가 감소하고 스마트폰 분야에서 시장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고무적인 점은 자동차 분야의 시장 활성화가 예상되며, 많은 업체의 노력으로 스마트폰에 집중되어 있던 IT 부품 분야에서의 다변화도 이뤄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그간 상대적으로 수요가 적어 관심 밖이었던 의료기기, 군수·방산, 산업용품 분야에서도 신규 제품이 창출되고 있고 비구조용 기능성 제품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2015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마그네슘 소재 가격의 안정세는 경쟁 소재인 알루미늄과의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 다양한 제품에서 마그네슘의 적용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더구나 한층 강화되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와 연비 개선을 위한 자동차 경량화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그네슘 시장은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

  2017년에는 기존의 전기·전자 및 자동차 분야에서의 시장 활성화와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적용 제품군의 개발을 통해 그간 침체를 겪어왔던 국내 마그네슘 시장의 반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마그네슘 관련 산학연 여러분의 노력과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올해도 마그네슘 산업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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