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상아뉴매틱의 이유 있는 자신감

2017년 상아뉴매틱의 이유 있는 자신감

  • 철강
  • 승인 2017.01.0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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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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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016년 데크플레이트 제조업계는 관급 물량 감소와 경쟁업체들의 저가 수주 경쟁에 몸살을 앓았다. 여기에 원자재 가격이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해 데크플레이트 업계 전반적으로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었다. 

 

박재철 기자
이러한 상황에서 공기압 자동화부품 전문 제조업체 상아뉴매틱은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추가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회사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공장에 남아 있던 부지에 데크플레이트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일체형데크 생산 설비 2라인을 증설을 지난 10월 완료했다.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1군 건설사 등록과 함께 데크플레이트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1군 건설사 등록 완료로 본격적인 건설 현장 입찰에 뛰어들 계획이다. 현재 데크 제조업체 7개사가 1군 건설사 입찰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상아뉴매틱도 건설 입찰에 참여해 수요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상아뉴매틱은 동종 데크플레이트 업계에서도 많은 관심을 가졌던 업체다. 건설 수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한 상황에서 신생 업체의 등장에 많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80년 대우 폴리머로 시작해 지난 1989년 현재 상아뉴매틱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이어 1996년 중소기업청에서 선정한 유망선진기술 기업으로 선정됐다. 1997년에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이 선정한 우량기술기업에 오르고 1998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우수품질인증제품상을 수상하고 수출유망중소기업 선정됐다.  

  이처럼 상아뉴매틱은 산업자재 제조에 뛰어난 기술을 갖고 있는 우량기업이다. 그동안 쌓아온 제조 기술력을 통해 데크플레이트 사업에서도 발 빠른 대응과 고품질 제품으로 시장 진입에 나서겠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017년 데크플레이트 제조업계는 관급 물량 감소 지속으로 민간 건설 수주를 확대할 수밖에 없다. 상아뉴매틱을 포함한 동종업체들의 건설 물량 확보를 위한 경쟁이 어느 때보다 뜨거워 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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