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조성

경북 의성,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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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1.1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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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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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세 번째 규모에 해당
의성군, 청암에너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 등 MOU 체결
태양광구조물 수요 증가 기대

  경북 의성에 국내 세 번째 규모에 해당하는 33MW 태양광발전소가 건립된다.

  경북도는 16일 도청에서 의성군, 청암에너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과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의성읍 철파리 76만3800㎡ 부지에 들어설 예정이며 1,290억원을 투입해 33MW 규모의 발전시설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된다. 태양광발전소가 완공되면 1만2,000가구가 1년 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연간 2만톤의 이산화탄소 감축과 소나무 450만 그루를 심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투자는 개발 주관사인 청암에너지와 미래에셋대우, 한화큐셀이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해 추진된다. 태양광 셀(태양빛을 흡수하는 전지) 생산 세계1위 기업인 한화큐셀은 발전소 시공과 운영을 담당하고 금융 부문은 미래에셋대우가 맡는다.

  한편 이번 태양광발전소 건립으로 태양광구조물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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