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물량 수주 입찰 경쟁 치열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겨울 비수기에 설비 가동률이 하락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데크 제조업계가 설비 가동률 하락으로 소규모 물량 건설 수주에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소량 건설 물량을 확보해 공장 가동률을 최대한 유지한다는 게 데크 제조업체들의 설명이다.

  여기에 신생업체의 건설 입찰 참여로 동종업체들의 수주 경쟁은 이전보다 과열된 상황이다. 일부 데크 제조업체는 동종업체들에 비해 낮은 금액으로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급 물량의 감소로 데크 제조업체들이 민간 건설 수주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 조달청 우수제품으로 관급공사에 데크를 납품했던 업체들이 소규모 민간 건설 수주전에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데크 제조업체 한 관계자는 “겨울 비수기에 설비 가동률이 이전보다 크게 하락했다”며 “향후 설비 가동률을 끌어올리기 위한 데크 제조업체들의 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