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제품 라인업 확대로 경쟁력 강화

데크 제조업계, 제품 라인업 확대로 경쟁력 강화

  • 철강
  • 승인 2017.01.20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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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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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형데크와 탈형데크 생산체제 구축

  데크플레이트(이하 데크) 제조업계가 제품 라인업 확대로 건설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다수의 데크 제조업체들은 일체형데크와 탈형데크를 동시에 생산해 고객 대응력을 강화하고 있다. 탈형데크를 생산하지 않았던 데크 제조업체들도 이미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제품 생산을 앞두고 있다.

  탈형데크는 기존 일체형 데크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재래식 슬라브의 장점을 추가한 친환경 제품이다. 이 제품은 콘크리트 양생 후 하부강판을 탈형해 재래식 슬라브와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있다. 또 탈형된 하부강판은 철강재로 산업 전반에서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 제품은 한국주택토지공사(LH)의 사용 방침에 민간 건설사들에게도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하지만 일체형데크 보다 가격이 비싼 이유로 민간 건설사 보다 LH 수요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탈형데크는 데크 제조업체 중 덕신하우징, 동아에스텍, 삼광선재 등 3개사가 제품을 생산했다. 여기에 제일테크노스와 에스와이스틸텍이 탈형데크 생산에 돌입하면서 수주 경쟁은 지난해 보다 더욱 치열한 전망이다. 아울러 최근 데크 사업을 시작한 상아뉴매틱도 탈형데크를 오는 2분기에는 생산할 계획이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탈형데크의 생산을 통해 기존 일체형데크와 시너지 효과를 거두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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