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는 유럽 연합(EU)이 중국산 알루미늄 휠을 대상으로 22.3%의 관세를 5년간 부과하기로 한 데 대해 "문제는 글로벌 경제 부진에 따른 수요 부진이지 중국 제품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중국 상무부는 1월 25일(현지 시간)부로 시행된 EU의 관세 부과에 대해 성명서를 통해 이처럼 반박했다.
성명서에서 중국은 "중국 알루미늄 휠 업체들은 EU에서 내수 가격보다 높은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덤핑 판매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EU의 이번 관세 조치에 실망스럽다며, 무역 구제에 좀더 신중해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