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7년 공급 확정
다이캐스팅 및 표면처리 전문기업 장원테크는 미국 플리어시스템(FLIR Systems)사로부터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부품 관련 구매발주(PO)를 받아 오는 3월부터 부품을 단독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플리어시스템사는 열화상 장치, 폭발물 탐지 장치, 보안 및 감시 장치 등을 설계·제조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 분야에서 세계 1위를 고수하고 있다.
이번 적외선 카메라 부품은 장원테크의 마그네슘 다이캐스팅 기술, PEO(Plasma Electrolytic Oxidation) 표면처리 기술 등이 적용된 신제품이다.
장원테크 측은 “PO물량은 초도 양산 물량으로 적외선 열화상 카메라의 경우 통상 약 7년 이상의 생산을 진행하는 특성을 고려하면 회사는 최소 7년의 공급을 확정 받은 상태인 것”이라며 “PEO 기술 국내 독점 사용권 확보에 이어 글로벌 기술 선두 기업 플리어사로에 부품 공급을 확정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탄력을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