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제조사, 4월까지 톤당 600달러 인상 목표
일본 열연강판(HR) 제조사들이 아시아지역 3월 선적분에 대한 협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가격 인상 쪽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다.
협상은 다음 주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일본 제조사들은 2월 선적분 대비 톤당 20달러 인상을 기대하고 있다.
전 세계 철강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중국의 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우려로 나타나고 있지만 중국 내 자동차 수요 증가로 인해 다시 가격은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본 제조사들은 가격 인상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일본 제조사들은 톤당 600달러(CFR) 수준을 목표로 협상을 진행할 전망이다. 그러나 가격 인상 폭이 커 톤당 600달러까지 인상 여부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제조사들은 3월과 4월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계절적인 성수기 진입으로 4월 가격 상승이 나타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가격 인상에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