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2015년 대비 5.6% 증가한 8,400만대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JATO Dynamics에 따르면 중국 및 인도, 동남아시아, 유럽 자동차 판매량은 2015년 대비 증가세를 보였으며 미국 자동차 판매량은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일본과 브라질, 러시아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2016년 초 자동차 구매 규제의 확대로 침체를 보였지만 이후 SUV와 전기차 부문의 약진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지속적으로 기록할 수 있었다.
인도 자동차 판매량은 경기 호황에 힘입어 2016년 330만대 이상을 기록하며 신흥국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고 미국은 2015년 대비 0.4% 증가한 1,767만대에 그쳤다.
일본의 자동차 판매량은 자동차세 인상으로 2015년 대비 1.6% 하락했으며 브라질은 최근 정치 불안과 경기불황으로 인해 자동차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50만대 감소하는 부진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