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육스틸 유승관 대표, 118번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삼일육스틸 유승관 대표, 118번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 철강
  • 승인 2017.02.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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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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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원 기부하며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장학금 지원, 멘토링 사업 지원 등 꾸준히 기부활동 참여

  발전소 터빈 및 발전기 부품제조업체인 삼일육스틸의 유승관 대표가 부산 아너소사이어티 118번째 회원으로 가입했다.

  삼일육스틸 유승관 대표는 15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의실에서 1억원을 기부하며 고액 기부자 모임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에 이름을 올렸다.

▲ 삼일육스틸의 유승관 대표(오른쪽)가 15일 118번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에 이름을 올리며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왼쪽)과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삼일육스틸의 유승관 대표는 부산대학교 컴퓨터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특수철강 분야에서 오랫동안 일했다. 이후 2001년 삼일육스틸을 창업했고 화력 및 원자력 발전소의 발전기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인 고강도 비자성 스테인리스강 코일웨지, 증기터빈 및 가스터빈에 사용되는 고강도 특수합금 스프링 수십여종을 개발해 해외로 수출하고 있다.

  유승관 대표는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김해와 부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많은 것을 받아 감사한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평소 취미로 마라톤을 하고 있는 유승관 대표는“빈 호주머니로 달리는 마라톤처럼 비움으로써 더 가치 있는 삶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승관 대표는 이전부터 생활 속에서 나눔을 찾고 실천하기 위해 모교의 학교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지원, 멘토링 사업 지원 등을 해왔으며 ‘천주교한마음 한몸 운동본부’라는 복지기관에도 기부를 이어왔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을 겸하고 있는 세운철강 신정택 회장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들은 단순히 돈이 많은 부자가 아니라 존경을 받는 사람들이며 이웃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데 존경의 이유가 있다”며 “더 많은 부산지역의 사회 지도자들이 동참하여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기부약정을 한 개인으로서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모임으로 전국적으로 총 1,483명(2월 15일 기준)의 회원이 있으며 부산에서는 이번에 유승관 대표의 가입으로 11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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