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화 강세 속 금속 시장 횡보세
<Macro>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전일 옐런 의장의 긍정적인 미국 경제 평가와 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언급이 칠레 광산의 파업 이슈가 맞물리며 횡보세 를 이어갔다. 한편, 금일 발표된 미국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하며 미국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비철금속 >
Copper: 금일 3M $6,026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금일부터 시작되는 칠레의 BHP 광산 파업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갔다. 장 초반 Copper는 소폭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전일 나온 옐런 의장의 발언과 금일 발표된 미국 지표들의 호조로 달러 강세에 압박받으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Copper는 3M $6,000 레벨에 대한 지지력을 바탕으로 횡보세를 이어갈 뿐 방향성은 아직 못 잡고 있는 움직임을 보였다. Copper의 방향성은 칠레 광산 협상에 협상에 따라 이후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에상된다.
Aluminum: 금일 3M $1,887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 역시 장 초반부터 지속적인 횡보세를 보이며 지루한 장세를 보였다. Aluminum은 금일 $1,900 레벨 탈환을 시도하기는 했으나, 강한 저항과 미국 달러화 강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 $1,900 안착이 쉽지 않아 보였다.
Aluminum의 단기 레인지는 3M $1,850~$1,900 레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올해 계속된 가격 상승으로 차익 실현 매물 출현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귀금속 >
Gold: 전일 옐런 의장의 발언에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고, 증시가 고점을 갱신하며 급등하자 안전 자산인 금 가격은 상승 모멘텀을 일시 반납하고 1%가량 하락했다. 금일 달러 강세가 이어지며 반등폭을 제한하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크게 웃돌자 달러가 급등해 금 가격은 하락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