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매물로 Copper 가격 하락
*미국 상원의원, 인프라 투자 법안 나올 것 발언
*미국 증시 은행주 차익 실현으로 약세
한 주를 마감하는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한 때 지지부진한 Copper 가격에 실망한 투기 세력이 차익 실현에 나서며 하락하다 장 후반 펀더맨털에 대한 기대감으로 다소 가격이 회복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Copper는 Asia 장에서 $6,000을 중심으로 소폭의 움직임만을 기록했다. London장이 개장되면서 최근 Copper의 움직임이 지지부진한 것에 실망한 투자자들이 $6,000선에서 차익실현을 하는 모습이 나타나면 가격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금일 강세를 보인 달러화 역시 가격 하락에 힘을 보태었다. 미국 증시가 개장한 이후 증시마저 약세를 보이자 Copper는 한 때 $5,920까지 내려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중국 수요에 대한 펀더맨털적 기대감이 남아 있는 가운데 가격은 다시 $5,900대 후반까지 회복한 후 장을 마감했다.
금일 Marex Spectron의 Analyst들은 최근 공급 이슈와 함께 투기 세력의 매수 포지션으로 인해 가격의 변동성이 지속적으로 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일 Goldman Sachs가 분석한 바와 같이 금 주 발표된 중국의 신규 위안화 대출이 대부분 제조업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분석이 있어 이를 이용한 재고 비축으로 인한 중국 수요 상승 움직임이 있는지도 살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