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cro>

  미국의 ‘대통령의 날’ 휴일로 인해 주요 투자자 부재 속에 저조한 거래량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했다. 중국 내 7개 지역의 연기금에서 총 3,600억위안 규모의 주식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이번 주 중으로 연기금의 투자자금이 중국 증시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투자 심리가 개선되는 모습을 연출했다. 전주 미국의 증시가 상승 흐름을 보임에 따라 아시아 증시를 비롯한 주요국 증시는 상승하는 하루였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5,977.5로 전주 금요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미국의 휴일인 금일 적은 거래량 모습을 보였으나 세계 최대 Copper 수요국인 중국 증시가 강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Copper 가격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중국에서의 일부 지역 연기금에서 주식 투자를 결정함에 따라 투자 심리가 살아나면서 증시가 강세 흐름을 보이며 Copper는 3M $6,000를 다시금 돌파하면서 상승 움직임을 이어나갔다. 또한, 미국 달러화가 소폭 약세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상승폭을 확대하는 하루였다. 미국 휴일 속에 조용한 모습을 보이며 금주 계획돼 있는 미국 연준의 1월 FOMC 회의록 발표에 주목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 역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 휴일 속에 조용한 움직임을 보이며 Aluminum은 전주 금요일 하락폭을 모두 만회하고 상승을 연출했다. 하지만 투자자들의 부재 속에 상승 흐름을 이어나가지 못하고 보합세를 유지했다. 이후 원유 가격 강세 및 여타 비철금속 상승에 연동하며 3M $1,900를 돌파하며 장을 마감했다.



<귀금속>

  Gold: 미국 ‘대통령의 날’ 휴일로 한산한 거래량을 보인 금(Gold) 시장은 온스당 $1,236 레벨에서 시작해 아시아장 개장 이후 미 달러가 반등하자 소폭 하락세를 보이다 이내 회복하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는 모습이다. 금주 예정인 FOMC 연방은행 관계자들의 연설과 의사록 공개를 통해 미국 금리 인상 시점의 추가 단서를 기다리며 투자자들의 관망세가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