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수 교육기관 두 곳, 특별장학금 받아
84년부터 4,226명에 21억530만원 수여
금형조합은 오는 23일 서울 독산동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제38회 정기총회’를 열고 후진 양성과 인재 육성을 위해 조합원 60개사와 함께 모은 장학금 1억6,820만원을 전국 48개 대학·특성화고 등의 금형 전공 학생 222명과 우수 교육기관 2개교에 전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특히 인천 한국폴리텍2대학과 경북기계공고가 우수 교육기관으로서 특별장학금을 받는다. 금형조합은 교육 과정, 취업률, 산학협력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 두 곳을 선정했다.
금형조합은 지난 1984년부터 조합원사들과 함께 금형 전공 학생들을 지원하는 금형장학사업을 전개해 현재까지 총 21억530만원의 장학금을 4,226명에게 수여했다.
박순황 금형조합 이사장은 “인재는 금형산업의 성장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므로 우리 조합은 조합원사들과 함께 우수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칠 계획”이라며 “특히 올 4월 건립되는 ‘한국금형기술교육원’을 적극 활용해 현장맞춤형 인력을 양성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