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TV 점유율 1위 올라

LG전자, 프리미엄 TV 점유율 1위 올라

  • 수요산업
  • 승인 2017.02.22 17:52
  • 댓글 0
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기준 43.1% 점유율로 1위 올라

  LG전자가 지난해 전 세계 2,500달러 이상의 프리미엄 TV시장에서 판매대수 기준으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22일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LG전자는 작년 프리미엄 TV시장에서 43.1%(수량 기준)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2015년 LG전자의 점유율은 17.5%에 그쳤으나 지난해 2배 이상 점유율을 끌어올리면서 1윌에 오른 것.

  LG전자는 자체 발광 소재를 사용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시장에서 프리미엄 제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1위에 오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위 자리를 지키던 삼성전자는 3위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2015년만 해도 57.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20.3%로 3위까지 하락했다. 반면 일본 소니는 2위로 올라섰다. 소니의 점유율은 15.2%에서 25.2%로 올라갔다.

  프리미엄 TV는 고가로 수익성이 높아 가전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신소재인 퀀텀닷(양자점)에 메탈 소재를 사용해 화질 등을 대폭 개선한 'QLED TV'를 출시하고 점유율 상승을 노리고 있다. LG전자는 프리미엄 브랜드인 LG시그니처를 출시한 가운데 올해도 1위 자리를 지키기 위해 벽걸이처럼 얇은 LG 시그니처 OLED TV W를 출시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