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1조3,740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순손실 159억원
대한전선(대표집행임원 최진용)이 최근 2016년도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매출은 감소했지만, 이익 면에서는 성과를 내며 실질적인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대한전선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6년 연간 매출 1조3,740억원, 영업이익 487억원, 당기순손실 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에 비해 매출은 1조 6,887억원에서 18.6%가량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280억원에서 약 73.4% 크게 상승했으며 순손실도 683억원에서 76%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대한전선 별도재무제표상의 개선은 더욱 두드러진다. 매출은 1조2,012억원으로 전년 1조 3,604억원 대비 약 11.7% 가량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37억원으로 18.5%가 늘었고 전년에 572억에 달하던 순손실은 101억의 순이익으로 돌아섰다.
2008년 이후 무려 8년 만에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2015년 9월에 IMM PE에 인수 된 이후 1년여만에 거둔 성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