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의 정치행사인 양회(兩會)가 지난 3일 정책자문기구인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의 개막을 시작으로 2주간의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열린 최고의사결정기구 ‘전국인민대표대회’의 정부공작보고에서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를 6.5%로 제시했다.

 지난해 세계 경제 기여도 33.2%를 기록한 중국이 바오류(保六, 6% 성장)로 방향을 잡자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주요국들은 경기 침체 심화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까지 경계해야 하는 우리나라.

 본지 스틸마켓은 그림자가 드리운 우리 철강금속업계에 망원경이 되고자 한다.

 깊이 있는 실물시장 정보 메이커로 평가받고 있는 스틸마켓은 철강 유통·가공업체들에게 가장 유익한 주제를 집중취재한 <Cover Story>, 철강업계의 한해를 돌아보거나 전망할 수 있는 <Special Edition>, 주요 이슈를 다루는 <Hot Issue>, 품목별 동향·사업전략·전망이 담긴 <Special Analysis>, 국내외 품목별 시장가격만 모은 <Market Trend>, 업계 동호회 소식·특별한 철강재 소개·철강과 예술의 만남 등 재미난 기사가 가득한 <Soft Zone> 등으로 구성돼 있다.

 스틸마켓 3월호의 <Cover Story>를 장식한 인물은 경인 최대 철강재 종합유통센터인 ‘거승철강’의 만능 경영인 김성복 대표이다.

 현장 실무, 마케팅은 물론 노무, 법무까지 완벽하게 꿰뚫고 있는 김성복 대표는 오랜 경험과 축적된 기술을 전산화해 거승철강을 건실한 철강 업체로 성장시켰다. ‘배려’와 ‘집념’으로 ‘신뢰’를 일군 김성복 대표의 스토리를 만나보자.

 <Special Edition>에는 ‘철강재 수입 추이 및 2017년 전망과 대응전략’, ‘철강업계, 원천 경쟁력 강화-원가절감’ 등이 실려 있다.

 지난해 철강재 수입이 전년 대비 7.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수입재의 국내 시장 교란을 막을 수 있는 전략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해 지고 있다. ‘철강재 수입 추이 및 2017년 전망과 대응전략’에서 조언을 구해보자.

 원가절감은 철강업계의 지치지 않는 화두일 것이다. ‘철강업계, 원천 경쟁력 강화-원가절감’에서는 포스코, 휴스틸, 대양금속, 세아에삽, 이엔지스틸, 경한(네비엔), 광희 등의 원가절감 전략을 공유한다.

 <Hot Issue> 섹션에는 ‘포스코 권오준 2기 경영진 출범’, ‘중국산 저가 선재 선호, 문제 없나?’ 등의 기사가 담겨 있다.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2016년 경영실적을 비교·분석한 기사, 춘절 이후 중국 열연(HR) 내수 가격 및 수출 오퍼 가격의 변화를 분석한 기사, 포스코 STS 부문의 4,000억원 영업이익 달성 비결을 분석한 기사 등을 보고 싶다면 <Special Analysis>로 페이지를 넘기시라.

 <Steel Point>에서는 ‘2009~2016 세계 조강 생산 추이 및 중국 비중’, ‘건진법 개정안 발의, 추후 일정과 영향은?’, ‘철강금속 성분 분석기 업체 유로사이언스 탐방’ 등의 기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꽃이 만개하는 계절, 봄에는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는다. 그 일행 속에는 어진철강 ‘철강 산악회’의 모습도 보일 것이다. 소통과 믿음으로 성장한 어진철강 산악회는 2014년부터 봄·가을 산행을 이어오고 있다. <Soft Zone>에서 이들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