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유통업체와 相生 필요
포스코대우, 유통업체와 相生 필요
  • 박준모
  • 승인 2017.03.08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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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대우가 포스코P&S를 흡수합병하면서 본격적으로 국내 철강 유통시장에 진출한다.
포스코대우는 포스코P&S의 철강 유통, 가공, 스크랩 등 사업 전반을 흡수하며 ▲선박부품조립 및 제조업 ▲강구조물, 철강재 설치 공사업 ▲건물용 금속공작물 설치 공사업 등의 사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포스코대우의 몸집이 커지면서 전체적으로 철강 유통시장 내에서도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유통업체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기존에 포스코P&S가 유통시장 내에 판매를 하면서 타사 대리점이 더 싸게 포스코 제품을 판매할 수 있었던 게 유통업체들의 불만이었다.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경우 현대제철 판매점, 중국산 수입재와 경쟁이 과열되고 있는 상황에서 타사 대리점이 더 저렴하게 포스코 제품을 판매하면서 어려움이 더욱 컸다.

  게다가 포스코대우 역시 이러한 판매 정책을 고수하며 유통시장 내 판매량을 늘린다면 포스코 가공센터들의 불만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 우려가 되는 부분은 유통시장 내 수입재가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이전에도 포스코P&S가 일부 수입을 진행하기는 했지만 우려할 수준은 아니었다. 하지만 무역상사 역할을 맡고 있는 포스코대우가 유통시장까지 진출하면서 수입재를 판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타나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유통시장 내 수입재 시장 침투가 더욱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유통업체들이 우려하고 있는 만큼 포스코대우는 우려를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

  결국 포스코대우는 유통업체들과 상생이 필요하다. 포스코대우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지만 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철강 유통업체들의 도움이 필요한 만큼 포스코대우와 철강 유통업계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철강 유통업체들의 우려가 단순히 우려에 그칠지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지 지켜봐야겠지만 포스코대우가 유통업계와 상생을 통해 발전하는 모습을 보이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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