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산학협력연구 최우수대학 꼽혀

포스텍, 산학협력연구 최우수대학 꼽혀

  • 철강
  • 승인 2017.03.13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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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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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더타임즈, 세계 대학 산학협력 현황 분석 결과

  포스텍(총장 김도연)이 전 세계 대학 중 가장 활발하게 기업과 협력하는 대학으로 평가됐다.

  영국 더타임즈는 최근 '산학협력을 이끄는 한국 대학들(South Korean universities lead way on industry collaboration)'이라는 기사를 통해 우리나라 대학들의 산학협력 활동에 주모하며 산학협력 연구성과 비중이 높은 세계대학 순위를 발표했다.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舊 톰슨로이터 IP & Science)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포스텍이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산학협력을 통해 논문 총 1만3,545편을 발표했으며, 전체 논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3%에 달해 전 세계 대학 중 가장 기업과 활발하게 연구하는 대학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에 오른 프랑스 리옹 국립응용과학원(INSA Lyon)과도 약 5% 가량 차이나는 수치이다.

  순위는 총 50위까지 발표되었으며 중국 석유대학이 3위, 노르웨이공대가 4위에 올랐다. 반면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인 미국의 MIT(매사추세츠공대)는 공동 26위, 카네기멜론대 29위, 스탠포드대가 50위로 평가됐다.

  국내에서는 성균관대가 8위, KAIST가 11위, GIST(광주과기원)가 32위, 한양대와 서울대가 각각 34위와 37위에 오르는 등 6개 대학이 50위 이내에 포함됐다.

  더타임즈는 1960년대 초 가난한 농업중심국가였던 한국이 기적적인 발전을 이룩한 데에는 이 같은 견고한 산학협력이 있었다고 설명하며, 한국의 인구총생산(GDP) 대비 연구개발(R&D) 투자 예산 비율은 2015년 기준 4.23%로 OECD 국가 중 이스라엘에 이어 2번째라고 설명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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