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철도시설 내진성능 보강한다

국토부, 철도시설 내진성능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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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14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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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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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146억원 투자해
2019년까지 내진보강 완료할 것

  국토교통부가 지진에 대비해 철도내진설계기준에 미달하는 철도교량, 터널 등 시설물에 대한 내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1,14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재 철도시설의 내진성능 확보율은 89.2%로 총 5,706개 시설물 중 5,088개 시설물이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고속철도 79.6%, 일반철도 90.3%, 도시철도 87.8%가 내진성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9월 12일 경주 인근 지역에서 리히터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한 이후로 현재까지 590여 차례의 지진이 발생하고 있고 철도는 지진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대형 재난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철도시설의 내진보강 사업을 당초 계획보다 1년 앞당겨 2019년까지 완료하도록 추진한다. 이를 위해 ‘17년 철도시설 내진보강 계획을 수립하고 내진보강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

  고속철도는 지난해보다 2.3배 증가된 515억원을 투자해 27개 시설물(교량 23개, 건축물 4개)에 대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나머지 29개 고속철도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은 2018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일반철도는 지난해보다 2.9배 증가된 411억원을 투입해 165개 시설물(교량 108개, 건축물 57개)에 대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나머지 221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은 2019년까지 완료한다.

  도시철도는 지난해보다 1.8배 증가된 220억원을 투자해 39개 시설물(터널 22개, 건축물 17개)에 대한 내진보강을 실시하고 나머지 137개 시설물에 대한 내진보강은 2019년까지 마칠 계획이다.

  철도시설에 대한 내진보강 뿐만 아니라, 지진 발생 시 운행 중인 열차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진의 규모(지진가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열차를 정차·서행 운행하는 등 통제할 수 있도록 고속철도 4개 역사(김천구미역, 신경주역, 울산역, 동탄역)에 지진감지시스템을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경부선, 중앙선, 전라선 등 일반철도 교량 10개소에도 지진감지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지진에 대한 대응을 더욱 강화한다.

  국토교통부 구본환 철도안전정책관은 “철도시설 내진보강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올해철도시설 내진보강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예산도 대폭 확대했다”며 “앞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시설에 대한 내진보강을 2019년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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