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업계 차세대 동력산업을 찾아라

뿌리업계 차세대 동력산업을 찾아라

  • 철강
  • 승인 2017.03.1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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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정수남 snj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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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개막… “전기차, 4차 산업혁명 주도”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주 여미지식물원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 그리고 친환경 혁명’이라는 주제로 제 4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23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사의 전기차와 관련 기업이 참가해 다양한 전기차와 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차, 르노삼성차, 미국 지엠(GM) 등 주요 완성차 업체는 전기차를, 한국전력, 엘지(LG) 화학 등은 배터리와 전장부품 등을 각각 전시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자율주행, 전기차 시연, 신차 발표 등 다양한 이벤트가 함께 마련되는 등 행사 규모나 내용면에서 한결 다채롭고 풍성해졌다.

행사 기간에는 기술, 표준, 안전, 시장 등 전기차를 중심으로 급변하고 있는 자동차산업의 미래를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전기차 국제컨퍼런스(55개 세션)도 열린다.

주 장관은 “1873년 영국에서 발명된 전기차가 140여년이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의을 주도하고 있다”면서 “이번 행사는 이 같은 새로운 변화에 대응한, 기술, 안전, 표준, 인증,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적 혁신과 국제 협력에 기초한 새로운 전략과 실천적 대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국내 뿌리기업들도 이번 행사를 통해 전기차에서 뿌리기술이 참여할 수 있는 방향을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는 뿌리기술이 기존 내연기관 차 제작에 90% 정도 기여하고 있지만, 전기차는 그 부품 수가 내연기관 대비 70% 수준으로 대폭 감소하기 때문이다.

한편, 이날 개막식에서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의 장관이 환영사를 진행하는 등 국내외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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